오늘은 제가 3년 전쯤에 금연을 성공했던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막연하게 그냥 화끈는게 어찌 보면 정답입니다.
방법이라고 설명하기는 좀 그렇지만 저는 그렇게 해서 크게 힘들지 않았었습니다. 하고 나름의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금연을 계획하시고 계실 것 같은데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흡연의 이유와 위험성
흡연은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하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흡연의 이유는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흡연자는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불안 해소 등의 이유로 담배를 피우곤 합니다. 또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습관화되면, 담배의 중독성으로 인해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불안감이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담배를 계속 피우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흡연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담배 연기에는 수백 가지의 유해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발암물질도 포함됩니다. 흡연으로 인해 유방암, 폐암, 식도암, 췌장암, 혀암 등 다양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병, 치주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또한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담배구매하는 비용도 무시할 수 없을뿐더러, 흡연으로 인해 건강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의료비도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면 일상생활에 대한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쉬는 날이 많아질수록 경제적인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흡연은 개인의 건강과 사회적, 경제적으로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들 매년 1월이 되면 계획하는 것들 중에 금연은 항상 포함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꼭 새해 목표가 아니더라도 건강과 가정을 위해서라도 꼭 금연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금연 노하우: 성공해 봤던 실천 방법(1주일이 고비다!)
니코틴이 체내에서 완전히 빠져나가는 시간은 48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힘내십시오!
저는 금연 3년 차입니다. 금연은 습관이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라는 걸 믿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금연하기 정말 쉽진 않습니다. 그래도 다들 조금만 노력하신다면 성공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금연 전에 담배를 적게 피웠을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전 술보다 담배를 더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하루에 2갑 이상을 수년간 펴왔었습니다.
필터가 뜯기는 뜯기는 데로 피우던 사람이었습니다. 금연약이나 뭘 팔려고 이런 말을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제 소개를 솔직하게 적으려다 보니 말이 길어졌습니다. 그럼 저만의 노하우였던 방법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솔직히 이 방법으로 다시 흡연하다가 금연이 꼭 필요한 순간이 오면 금연할 자신은 있습니다. 흡연은 습관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단,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집에서 했던 방법과 회사에서 했던 방법을 적어 보겠습니다.
집에서
1. 잠자는 방 침대주위에 물을 비취 해둔다
그런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담배를 끊으려면 물을 많이 먹으면 된다! 이 말이 정말 틀린 말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집에 가서는 담배가 피우고 싶어 지든 아니 든 수시로 물을 마셨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뒤에 제 방에 빈 물통이 한가득이었습니다.
2. 집중할 수 있는 수집이나 취미를 가져본다
저는 담배의 찐 내와 완전히 상반되게 내 몸이나 옷에서 좋은 향기가 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평소 뿌리지도 안던 향수를 검색해서 구입해서 사용해 보고 디퓨져도 만들어보곤 했습니다. 무언가를 할 때 우리는 집중을 하게 됩니다. 일 할 때와 마찬가집니다. 예를 들어 일하는 시간이 2시간이다. 2시간 동안 현장이나 사무실 책상을 이탈해서는 안된다. 그럼 담배를 피우지 않고도 집중해서 일을 하고 쉬는 시간에 줄담배를 피우곤 했습니다.
향수나 디퓨져를 사용하고 나서 주위에서도 좋은 냄새가 난다는 등의 반응은 금연의 의지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줬습니다.
3. 잠이 오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냥 자버린다
금연을 시작하게 되면서 저는 첫날에는 집에 와서 잠이 오지 않아도 일부러 자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둘째 날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3일째가 될 때부터는 이상하리만큼 몸이 피곤해지고 집에 오면 잠이 그렇게 많이 왔습니다. 오죽했으면 검색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역시나였습니다. 니코틴은 수면방해에도 영향을 주는데 니코틴이 3일째 몸에서 다 빠져나가고 니코틴이 자리하고 있던 자리가 비워져 있어 그렇게 잠이 오는 거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잠이 평소보다 많이 오는 건 당연한 것이니 차라리 잡생각할바에 자버리는 게 났다 생각하시고 자버리십시오.
4. 전자담배나 금연 패치등에 의존하지 말기
담배는 강한 의지가 초반에 필요합니다. 동기부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보통 새해에는 어쩌고 이런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그런 동기부여는 그렇게 거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뭐 예를 들어 "아 담배냄새가 너무 싫다!", "끊어야지!"뭐 이 정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보조제는 또 다른 금단증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그냥 딱 일주일정도 한번 시작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5. 담배는 습관이다라고 주문처럼 외우기
저는 집에 있을 때 담배생각이 날 때마다 담배는 습관이다라는 말을 속으로 계속 내뱉었습니다. 이게 효과가 없을 것 같지만 나름 의지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이 주문은 필요할 때가 종종 생기곤 합니다.
6. 가급적 익숙해질 때까진 술자리를 자제
말은 이렇게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술자리가 많습니다. 그런 자리에 가서는 담배 피우러 가자고 하면 지금 금연 중이다라고 말하고 그냥 다 들나 가면 폰을 보고 있는 것이 차라리 났습니다. 멍하니 주위를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별로입니다. 어색함도 밀려오고 그냥 내 할거 하면서 좀 더 여유를 가지면 좋습니다.
회사에서
1. 출퇴근 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한다
출퇴근 시에는 마스크를 쓰고 다녔습니다. 이유는 집에서 나왔을 때와 차를 주차해 놓고 걸어가는 동안이 흡연의 가장 큰 유혹의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밤새 잘 자고 나에게 보상처럼 주었던 담배 한 개비의 유혹은 다들 아실 거라 봅니다.
2. 조회시작 전후로 사무실에서 커피도 괜찮지만 되도록이면 향이 좋은 차등을 마신다
그 시간에 사무실에 있는 사람은 대부분 비흡연자일 가능성이 큽니다. 일이 힘드니까?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담배를 피운다는 건 핑계에 불가합니다. 이때도 어김없이 담배는 습관이다라는 주문을 외칩니다. 그렇게 조회나 출근 후 회의가 끝이 나면 망설이지 말고 일에 몰두하거나 현장에 나가버렸습니다.
3. 익숙해질 때까지는 식후 사무실로 돌아와 향이 나는 차를 마신다
몸이 자연스러워질 때까지는 식후 땡이라는 무서운 유혹이 부담스러웠습니다. 밥을 먹고 자연스럽게 흡연실로 향하는 습관을 바꿔야 했습니다. 그래서 식후에는 식당에서 바로 휴게실로 와서 그 안에 있는 동료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향이 좋은 차나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적은 것은 저의 경험을 토대로 적은 겁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일주일 동안 나름 고뇌와 고통의 시간을 겪고 그 후에는 집에 가면 관심사를 다른 곳에 두려 노력하며 담배는 습관이다라는 말을 수시로 되새겼고 회사에서는 아침 회의 전. 후 차 한잔과 식후 바로 휴게실을 가는 게 당연한 습관이 되게 여전히 반복하였습니다. 그런 게 습관으로 바뀌고부터는 이제 당연한 생활이 되었고 금연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담배를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끊는 건 참 습관이라는 게 무섭습니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더도 말고 일주일부터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달!! 한 달까지 오셨다면 80% 성공하신 겁니다!! 담배는 끊는 게 아니고 평생 참는 거라는 말이 있지만 평생 참는다는 게 어딥니까? 여러분들의 건강 위해 응원하겠습니다. 참, 금연 후 금단증상은 각자 다르게 올 수도 있습니다. 적절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담배를 1년 2년 끊는다고 뭐 손가락 노랗게 있던 거 다시 돌아오고 쩐내 없어진 거 입안이 상쾌한 거 빼곤 뭐가 확 눈에 띄게 보이는 건 없더라고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인가 분명 바뀌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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